유럽연합(EU)도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사용 승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주 산소 공급이 필요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12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EU는 사용 승인 발표에 앞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이 약품 확보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왔다.
한국과 일본 등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에 쓰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