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이달 들어 세 번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함에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200선물은 전날 종가 211.60포인트에서 이날 장중 200.60포인트로 11.00포인트, 5.19% 하락했다.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12일, 13일 각각 이뤄졌다.
코스피 매도 호가 사이드카는 지난 2011년 네 번에 걸쳐 조치된 이후 9년여 만에 발동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