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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SKC, KPC와 쿠웨이트 합작사 지분 49% 매각 완료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03-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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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PC)와 화학 합작사 설립을 위한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10일(현지시간)외신 등은 SKC가 KPC와 계약을 맺었던 합작사 지분 49%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SKC는 KPC의 100% 자회사인 PIC와 조인트벤처(JV)설립키로 하고, SKC의 기존 화학사업 부문을 분사하는 동시에 지분 49% 매각 계획을 발표했었다. KPC는 쿠웨이트 정부가 지분 100%를 가진 국영기업으로 글로벌 10위 안에 드는 대형 석유회사다.

SKC와 KPC와의 합작사는 1조 4500억 원 규모로,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프로필렌글리콜(PG)을 생산하게 된다. PO는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이며, PG는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다.

이번 SKC의 지분 매각은 올해 1분기 합작사 출범을 위한 사전 단계다. SKC는 합작사를 통해 글로벌 PO 100만톤(t)생산 목표 달성의 계기로 삼고 있다.

하셈 사예드 하셈(Hashem Sayed Hashem)KPC 사장은 지분 인수와 관련해 “이번 인수는 쿠웨이트의 석유화학 분야 중 특히 고부가가치와 선진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투자 강화 전략과 일치한다”며 “이런 경험을 쿠웨이트 내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무틀라크 래쉬드 알라즈미(Mutlaq Rashid Al-AzmI) PIC 대표는 “한국 회사(SKC)와의 파트너십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에 이어 최상의 수익 달성과 가격 변동의 위험을 줄이는 쿠웨이트의 글로벌한 시작을 의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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