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 이탈리아,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 단계에서는 여전히 감염확대는 국지적이라고 판단하면서 세계적 대유행을 나타내는 ‘판데믹’이라고 부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테드드로스 총장은 WHO가 중국에 파견한 전문가 팀의 보고를 근거로 해 우한을 중심으로 하는 감염확대는 1월23일부터 2월2일이 피크로 그 이후는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감염의 화산되는 방법을 둘러싸고 WHO의 긴급대응책임자 마이크 라이언은 나라마다 다르다고 강조하고 이란에 대해서는 깨닫기도 전에 퍼졌을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는 이란과 이탈리아에도 WHO 전문가를 파견해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