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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83)] 미국 록 밴드 리더 존 본 조비, 프랑스성당 스타일 뉴저지 호화저택 매각 예정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0-02-24 15:55

미국 하드록 밴드 본 조비의 리드 싱어 존 본 조비(57)가 최근 뉴저지 강변에 위치한 호화저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사진=Christie’s International Real Estate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하드록 밴드 본 조비의 리드 싱어 존 본 조비(57)가 최근 뉴저지 강변에 위치한 호화저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사진=Christie’s International Real Estate
미국 하드록 밴드 본 조비의 리드 싱어 존 본 조비(57)가 뉴저지 강변에 위치한 호화저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미국 매체 폭스 비즈니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본 조비가 뉴저지주 나브싱크(Navesink) 강변에 위치한 호화주택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부동산의 글로리아 닐슨과 캐슬린 쿠무와의 리스트를 인용, 앨범 1억2000만장을 판매한 본 조비의 뉴저지 저택은 15에이커(약 1만8320평) 규모의 프랑스 성당 스타일로 침실 6개, 욕실 7개, 반쪽짜리 욕실 2개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조비의 뉴저지 저택은 가격은 더 이상 기재되지 않았지만, 애스버리 파크 출판사는 지난 여름 그 부동산이 시장에 나왔을 때 2000만 달러(약 243억 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이포인트"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본 조비의 이 부동산은 뉴저지 주 미들타운에 있는 나브싱크 강변에 위치하며 부두와 보트 리프트가 포함되어 있다.

본 조비의 이 저택은 건축가 로버트 A.M. 스턴이 설계했다. 전 예일대 건축학부 학장을 역임한 스턴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 마서즈 빈야드(Martha’s Vineyard)와 햄프턴과 같은 토니 휴양지의 저택과 뉴욕에 있는 티파니의 개인 미용실, 플로리다, 잭슨빌, 공공 도서관, 미국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 있는 몇몇 건물들을 설계했다.
한편, 본 조비는 자신의 집에서 2008년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몇몇 대선 후보를 위한 모금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금융인이자 외교관, 민주당 정치인 필 머피(63·Phil Murphy)가 본 조비와 이웃이다.

본 조비가 매각 예정인 뉴저지주 나브싱크 강변에 위치한 호화주택. 사진=Christie’s International Real Estate이미지 확대보기
본 조비가 매각 예정인 뉴저지주 나브싱크 강변에 위치한 호화주택. 사진=Christie’s International Real Estate

부동산 중개인의 목록에 따르면 본 조비의 저택은 1만8000 평방피트(약 506평)가 되며 프랑스 성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양문 출입구, 벽돌로 된 마당, 발코니, 높은 창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디테일로 정교하게 마무리되어 있다.

또한 50피트(약 15m) 높이의 거실은 12피트(약 3.65m) 높이의 천장, 벽난로, 정교한 목공예품, 책꽂이, 주문 제작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주방에는 구슬로 장식된 천장 목재 바닥과 알라바스터 조리대가 있다. 조식실은 강 전망을 제공한다.

침실은 4개의 침실이 딸린 가족용 건물과 손님용과 직원용 전용 출입구가 있는 또 다른 건물로 나뉘어져 있다.

한편, 본 조비(Bon Jovi)는 1983년 결성된 미국 뉴저지 세어빌 출신 하드 록 밴드이다. 같은 이름의 리드 싱어인 존 본 조비, 기타리스트 리치 샘보라, 키보드 연주자 데이비드 브라이언, 드러머 티코 토레스 및 현재 베이시스트 휴 맥도날드(Hugh McDonald)로 구성됐다.

이들은 활동 중 12장의 스튜디오 앨범, 3장의 컴필레이션 앨범과 한 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1억3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3년 리치 샘보라가 탈퇴해 현재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본 조비는 결성된 지 35년만인 201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Rock and Roll of Fame)에 팬투표 1위를 차지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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