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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영토를 넓혀라] 우리카드, 미얀마 법인 수익 개선...해외 진출 탄력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09:16

우리카드가 해외에서 호실적을 내면서 해외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우리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카드가 해외에서 호실적을 내면서 해외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해외에서 호실적을 내면서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미얀마 현지법인 투투파이낸스는 지난해 말 누적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2016년 10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 파이낸스(micro finance·저소득층 대상 소액대출) 라이선스를 최종 승인받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섰다. 현지 법인명 ‘투-투’(Tu-Tu)는 미얀마어로 ‘다 같이’라는 뜻이다.

그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투투파이낸스는 2018년 3억4600만 원의 순손실을 냈으나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기존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으로 진출한 타 금융사들과 달리 미얀마 북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 만달레이를 거점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금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달레이 지역에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고 이후 금융수요가 많은 바고 등 타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계획이었다.
투투파이낸스를 기반으로 우리카드는 미얀마에서 할부·리스, 신용카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산규모도 확대됐으며 지점수와 임직원수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투투 파이낸스 자산규모는 297억 원, 지점수는 22개, 임직원수는 346명(국내직원 2명, 현지직원 344명)이다.

또 우리카드는 베트남 우리은행(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의 카드사업 부문을 운영하는 형태로 베트남에도 진출해 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2017년 9월 우리카드의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한 플래티늄카드 등 개인카드 6종과 법인카드 1종을 출시했다.

플래티늄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3%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의 혜택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용 시 베트남 CGV 무료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모든 신용카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K-마켓, 그랩 택시, 롯데 VN(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의 제휴할인 혜택이 있으며, 베트남 최초로 체크카드 잔액이 없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투인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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