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판매 540만 대 돌파…연말까지 800만 대

삼성전자는 22일 QLED TV를 2017년 출시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4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판매된 QLED TV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5478km²(약 166만 평)로, 여의도 면적의 2배다.

삼성 QLED TV는 올 상반기에만 200만 대 판매돼 전년 동기의 87만 대에 비해 127% 증가했다.

하반기 판매 전망이 약 300만 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500만 대로 올해는 작년의 260만 대보다 92% 증가하게 된다.

반면 올해 상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체 판매량은 12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에 그쳤기 때문에 QLED TV와의 판매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