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믹콘 서울 2019’에서 자사의 인기 게임 3종을 가지고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믹콘 서울 2019’는 코믹, 게임, 영화, 캐릭터, 피규어, 애니메이션, 드라마, 코스튬 플레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다루는 팝 컬처(Pop Culture)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에는 기존 미국의 코믹스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대폭 늘어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2차원 장르 게임인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앙상블 스타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는 크래프트에그와 부시로드가 ‘뱅드림(BanG Dream)’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담아 공동 제작한 모바일 리듬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25명의 캐릭터로 걸즈 밴드를 만들고 육성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지난해 한국 출시 이후 1년간 완성도 높은 음원과 방대한 스토리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이게임즈의 유명 PD 기무라 유이토가 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는 무사 수행 중인 먹보 검사 ‘페코린느’, 주인공을 보필하는 과묵한 엘프 ‘콧코로’, 베일에 싸인 마법사 ‘캬루’ 등 50명 이상의 매력 넘치는 미소녀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모바일 RPG다.
앙상블 스타즈는 아이돌의 성지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개성 넘치는 9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33명의 남자 아이돌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코믹콘 서울에서 각 게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