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이례적 실적 상향…3분기 연속 '25%대 폭풍 성장' 가시화
리바이스·펩시·델타항공 출격…AI 인프라 기대감 속 '어닝 랠리' 시동
9월 FOMC 의사록 공개 촉각…금리 인상 불안 뚫고 증시 촉매 될까
리바이스·펩시·델타항공 출격…AI 인프라 기대감 속 '어닝 랠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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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최근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내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편입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3% 올려 잡았다.
시장에서는 3분기 S&P 500 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순이익은 29.1%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치가 들어맞을 경우 S&P 500 기업들은 3개 분기 연속 25%를 웃도는 가파른 순이익 성장세를 달성하게 된다.
울프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실적 발표 기업들의 눈높이 부담은 커졌다"면서도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이번 어닝시즌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긍정적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발표의 신호탄은 이번 주 소비재와 항공주가 쏘아 올린다. 오는 7일(현지시각) 데이터센터 기업인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과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LEVI)가 실적을 공개하며, 8일에는 스낵·음료 대기업 펩시코(PEP)가 3분기 성적표를 발표한다. 이어 9일에는 유가 상승 국면에서도 견조한 여행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델타항공(DAL)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다음 주부터는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대형 은행들이 줄줄이 가세해 본격적인 어닝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통화정책과 경기 지표 향방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은 7일 공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정책 기조를 가늠할 방침이다. 지난 회의 점도표에서 위원 일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최근 물가 둔화 신호가 이어지면서 추가 긴축이 불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온다. 아울러 9일 발표 예정인 미시간대 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소비 둔화 우려를 가늠할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