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 기반 토큰화로 기관 유동성 흡수… XRPL, 단순 결제 넘어 자산 운용 허브로
비트코인과 실물 자산(RWA)의 만남… 저렴한 수수료와 즉시 결제로 금융 판도 변화
리플 불 윙클 연구원 "BTC 토큰화, XRPL 로드맵의 핵심"… 상호 운용성 극대화
규제 준수와 기관용 수탁 솔루션 결합… '가치의 인터넷' 실현 위한 통합 원장 구축
비트코인과 실물 자산(RWA)의 만남… 저렴한 수수료와 즉시 결제로 금융 판도 변화
리플 불 윙클 연구원 "BTC 토큰화, XRPL 로드맵의 핵심"… 상호 운용성 극대화
규제 준수와 기관용 수탁 솔루션 결합… '가치의 인터넷' 실현 위한 통합 원장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닌 국경과 자산의 벽을 허무는 결제 인프라로 인식하기 시작한 가운데, XRP 레저(XRPL)가 그 변화의 중심에 섰다.
비트코인, XRPL 생태계 전격 합류 전망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리플 불 윙클(Ripple Bull Winklevoss) 연구원을 비롯한 주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BTC)이 이달 말까지 XRPL 상에서 토큰화되어 발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앞서 XRPL 개발자 빈센트 반 코드(Vincent van Code)가 언급한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XRPL의 빠른 결제 속도와 결합하려는 시도다.
리플 측의 공식적인 확정 발표는 아직 없으나, 전문가들은 검증된 '수탁(Custody) 기반 토큰화' 모델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실제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XRPL 상에서 1:1로 대응하는 토큰을 발행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훨씬 낮은 수수료로 즉시 결제하고, XRPL 내 다른 토큰화 자산들과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실물 자산(RWA) 토큰화의 성지… 기관 수요 폭발
XRPL은 이미 금, 상품, 신용 상품 및 정부 발행 증권 등 다양한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 RWA)의 토큰화를 지원하며 제도적 기반을 넓혀왔다. 기관 투자자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 대신, 온체인 발행과 신속 결제가 가능한 XRPL의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수탁 서비스의 발전은 이러한 진화의 핵심이다. 규제를 준수하는 안전한 저장소와 디지털 자산 발행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보수적인 금융권이 안심하고 거액의 자산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모든 가치가 즉각 이동하는 시대"… 통합 시장 향한 여정
이번 비트코인 토큰화 논의의 본질은 단순한 자산 추가가 아닌 '상호 운용성'의 완성에 있다. XRPL은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토큰화된 실물 자산이 단일 네트워크 내에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통합 시장을 지향한다.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기관들은 더 이상 분산된 유동성을 원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실물 자산을 하나의 원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추구하고 있으며, XRPL이 그 가장 강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 연구진들이 강조한 이번 변화는 미래 금융 시스템이 모든 종류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결제 계층'으로 수렴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