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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1.73% 급등...2610대로 '성큼'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610선을 넘어선 채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3%(44.33포인트) 오른 2610.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조1843억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77억원, 4983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5.30% ), SK하이닉스 ( 0.73% ), 삼성바이오로직스 ( 1.71% ), LG에너지솔루션 ( -0.46% ), 현대차 ( 0.25% ), 셀트리온 ( 0.91% ), 기아 ( -0.7% ), 삼성전자우 ( 4.29%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6.81% ), NAVER ( 1.44% )
코스닥도 1.26%(9.25포인트) 오른 743.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4억원, 40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이 홀로 1239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12.12% ), 에코프로비엠 ( -1.51% ), HLB ( 5.00% ), 에코프로 ( 0.17% ), 레인보우로보틱스 ( 0.47% ), 삼천당제약 ( -0.31% ), 휴젤 ( -0.3% ), 코오롱티슈진 ( -4.35% ), 리가켐바이오 ( 4.36% ), 클래시스 ( -2.12% )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9116만주, 거래대금 11조8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530개 종목이 올랐고, 358개 종목은 내렸다. 56개 종목이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하한가는 없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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