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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조정호, 주식가치 8000억 '증발'해 다시 2위로...삼성 이재용 회장 1위 '탈환'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
전일 국내 주식 부자 1위에 등극했던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지분가치가 하루동안 8000억원 가까이 줄어들면서 도로 2위로 내려왔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6.45% 폭락한 11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9774만7034주를 보유중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1조63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국내 주식 부자 1위를 기록했던 12조4334억과 비교해 8015억 줄어든 금액이다.

반면, 전날 2위로 내려왔던 이재용 삼성 회장의 평가액은 약 1000억원 하락에 그치며 12조 643억원을 기록했고, 12조원대를 지켜내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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