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이 엑스알피(XRP)를 디지털 상품으로 공식적으로 분류하면서 규제 불안정성이 해소됨은 물론 세금 문제까지 해결되며 기관 자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지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XRP를 상품으로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문제가 되고 있던 증권법과 관련된 규제망과 작별한 XRP는 금, 원유 등 안전 상품 자산과 유사한 세금 체계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적인 요인은 XRP의 자산 가치와 성격이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미국 국세청은 상품으로 분류된 암호화폐의 경우 매각 시 발생하는 차익에 대해 자산 소득세가 부과된다.
또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장기 자본 이득 세율을 적용받고 단기 매매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SEC와의 증권성 논란과 법적 분쟁으로 불투명한 세금 분야가 상품 자산 기준에 맞춰지면서 투자자들의 행정적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상품 선물 시장서 거래되고 있는 XRP 관련 파생상품은 섹션 1256 규정을 적용, 더 유리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섹션 1256 계약은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전체 수익의 60%를 장기 자본 이득으로, 나머지 40%를 단기 자본 이득으로 간주하여 과세하는 규칙이다. 일반적인 매매 방식은 단기 세율에서 고율을 적용받지만 이는 실질적 절세 효과를 제공받는 만큼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등 규제와 관련된 후속 법안이 입법될 경우 XRP가 받을 수 있는 추가 세제 혜택은 더 많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양대 미국 규제 금융 기관의 XRP의 상품 공식 인정이 세제 관련 현안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리플사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이번 결정은 XRP의 자산 가치 지위 확보와 투자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