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수 CEO, 삼성전자 서초사옥서 노태문 사장과 만나
이미지 확대보기삼성 측에서는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이 서초사옥 입구에서 수 CEO를 맞았다. 수 CEO는 이날 노 사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지 묻는 취재진에게 "논의할 주제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좋은 미팅을 할 예정이니 지켜보시죠"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DX부문은 모바일을 포함해 가전제품과 TV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으로 AI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57회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 사장은 “지난해 4억대 수준이었던 AI기기를 올해 2배인 8억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수 CEO와의 만남이 이 같은 삼성전자의 전략과 맞물려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MD는 삼성전자와 다양한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전날 2014년 CEO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방한한 수 CEO는 평택캠퍼스를 둘러보고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AMD의 차세대 AI가속기인 MI450에 공급하게 된다.
이후 수 CEO는 서울 한남동 소재 승지원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갖고 AI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부회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사업 핵심 경영진도 동석했다.
한편 수 CEO는 노 사장과 회동 이후 광화문 인근에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만나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정부의 AI 고속도로 구축 정책 등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