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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비트코인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 "리플은 투기적 자산" 맹비난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10-21 07:48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본인이 비트코인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호주 출신 컴퓨터 과학자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리플을 맹비난했다.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자신의 X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기업형 블록체인 회사 리플의 시스템이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보다 느리며, 더 안전하지도 않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스위프트보다 느리고, 덜 안전하며, 진정한 유틸리티도 없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리플이 상업과 기술의 미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당신들의 유산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또 리플을 '투기적 구조물(speculative construct)'이라고 비난하며,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보다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투기적 자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라이트는 리플이 XRP 판매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밈 코인이나 초기 코인 발행(ICO)에 뛰어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데이비드 슈워츠는 회사가 다른 전략을 선택했더라면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XRP에서 얻은 수익이 최적이 아닌 선택으로 이어졌던 경우도 있었지만, 그 대안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슈워츠는 리플이 ICO나 밈 코인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자금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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