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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모더나 주가 12.68% 급등...1분기 실적 개선에 RSV 기대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5-03 06:20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생명공학 회사 모더나 주가가 월가의 예상치을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모더나 주가는 12.68% 치솟으며 12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모더나 주가가 급등한 것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올해 말로 예정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출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배런스에 따르면 모더나는 1분기 매출 1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팩트셋(FactSet)이 계산한 합의 추정치 9300만 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모더나는 올해 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승인되면 이는 코로나19 백신 이후 모더나의 두 번째 상용 제품이 된다.

또한 모더나는 2024-2025년 독감 시즌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고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1분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시다시피 매출의 90%는 하반기에 발생한다. 그래서 지금 집착하는 것은 계약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RSV 백신 승인에 대한 결정은 5월 12일에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방셀 CEO는 "회사가 RSV 백신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얻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며 "시장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더나 주가는 앞으로 RSV 백신 승인 및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출시 여부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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