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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마리화나 '스케줄 III'로 재분류 제안 후 대마초 주식 급등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5-17 07:22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 할리우드의  매장에서 한 여성이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있다.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 할리우드의 매장에서 한 여성이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 법무부(DOJ)가 마리화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역사적인 제안을 발표한 후 대마초 관련 주식들이 급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안은 마리화나를 의학적 이점이 없는 고도로 첨가된 것으로 간주되는 스케줄 I (Schedule I) 약물에서 스케줄 III(Schedule III) 약물로 재분류하자는 것이다.

미국 약물 분류 시스템에서 '스케줄 I'은 남용 가능성이 높고 현재로서 의학적 용도가 인정되지 않은 약물을 지정하는 데 사용되는 최고의 범주로 헤로인, 코카인 등이 속한다.
마리화나 연방 수준에서는 여전히 '스케줄 I' 약물이지만 많은 주에서는 의료 또는 성인 사용을 위해 합법화 됐다.

'스케줄 III'은 남용 가능성이 낮고 현재로서 의학적 용도가 인정된 약물을 지정하는 데 사용되는 범주로 일부 진통제, 진정제 등이 포함된다.

DOJ의 이 제안은 마리화나의 의학적 사용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법무부의 이번 제안으로 틸레이, 오로라, 캐노피 등 주요 대마초 관련 주식들이 상승했다.

마리화나 재분류 의미는 주와 연방 대마초 법률 간의 격차를 좁히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며, 마리화나는 이미 거의 40개 주에서 어떤 형태로든 합법화 됐다.

DOJ의 제안은 대마초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투자자들은 마리화나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마리화나 산업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고, 주 및 연방 정부는 마리화나 관련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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