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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에 실수요자, 입주·분양권에 눈돌린다

조용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4-24 17:00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모형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모형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근 분양가가 오르고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연되면서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인기 대단지 뿐 아니라 분양 당시에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서울 강북권 단지들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신고된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는 126건(해제 제외)으로 전년(61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거래가 가장 많은 단지는 21건의 손바뀜이 있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다. 지난 2022년 말 전용면적 84㎡이 13억원대에 분양된 이 아파트는 같은 면적이 19억~2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15억원대 후반에서도 여러 건 거래된 바 있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이 12건으로 두번째로 많이 거래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15일 29억원에, 지난 1월에는 30억1198만원에 입주권이 거래됐다.

분양 당시 가격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던 단지들도 그 후 나온 단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분양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올 들어 7건이 거래됐다.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9억8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분양권이 10억원대에서 2건 거래됐다. 올해 4건의 거래가 있었던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용 84㎡ 분양권 최고가가 약 10억2000만원이었지 11억300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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