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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통사, '주주 환원' 강화…배당액 늘린다

이통3사, 배당 대폭 늘려
SKT, 배당수익률 6.5% 최다
KT, 자사주 매입·소각
LG유플, 유일하게 반기배당

편슬기 기자

기사입력 : 2024-05-06 10:34

이통 3사가 자사주 매각, 분기별 현금 배당 등으로 '주주 환원'에 힘쓰는 모습이다. 사진=편슬기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통 3사가 자사주 매각, 분기별 현금 배당 등으로 '주주 환원'에 힘쓰는 모습이다. 사진=편슬기 기자
KT가 창사 이래 최초로 주주들에게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주주 친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흐름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지난달 30일 각각 830원, 500원의 분기 배당을 확정했다. LG유플러스는 반기 배당으로 6월과 12월 2차례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통3사 모두 ESG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한국 기업이 해외 기업에 비해 저평가 받아왔던 '코리안 디스카운트' 현상 해소를 위해서라도 '주주 환원'을 중심으로 한 기업 가치 제고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SK텔레콤의 경우 2021년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기존의 중간 배당 대신 분기별 배당을 도입했다. 2021년 2분기부터 지속적으로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 한편 올해 주주환원 정책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자사주 429만1845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도 이미 2021년부터 반기 배당을 도입했다. 아울러 지난 3월 황현식 대표가 3년 만에 자사주 1억5000만원어치를 매입하고 임원들 역시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 가치 제고, 책임 경영 강화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KT는 올해에서야 분기 배당을 통해 이통 3사 중 가장 늦게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섰다.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주주 친화 정책에 중점을 두며 배당 정책 개편 속도가 붙었다. 14년만에 자사주 325만1048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도 했다. 각 사의 배당 수익률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6.5% KT는 약 6.3%,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기준 약 6.2%를 기록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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