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애스턴마틴,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제임스 본드와 파트너십 60주년 기념
DB 시리즈의 007 버전 에디션 선보여

정승현 기자

기사입력 : 2024-10-17 17:32

애스턴마틴이 제임스 본드와의 파트너십 6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DB12 골드핑거 에디션'의 모습. 사진=애스턴마틴이미지 확대보기
애스턴마틴이 제임스 본드와의 파트너십 6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DB12 골드핑거 에디션'의 모습.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은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의 파트너십 60주년을 기념하며 맞춤형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이 제작한 DB12 골드핑거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스턴마틴과 제임스 본드 시리즈 간 파트너십은 1964년 '애스턴마틴 DB5'가 영화 ‘007 골든핑거’에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60주년을 기념해 DB 시리즈를 007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모델을 전세계에 60대만 출시한다.

DB12 골드핑거 에디션은 골드핑거의 섬세한 디테일을 곳곳에 반영했다. DB5와 동일하게 아이코닉한 실버 버치 색상을 적용하고, 21인치 멀티스포크 휠에는 다이아몬드 트리트먼트 마감을 더한 은색을 반영했다.
내부에는 클래식 DB5의 플루티드 스타일로 마감된 가죽 스포츠 플러스 시트를 도입했다. 제임스 본드의 클래식한 수트를 연상시키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 패턴 천공도 적용됐다. 이 패턴은 도어 인서트와 헤드라이너, 발판으로 이어진다. 드라이브 모드 조절 다이얼과 롤러 컨트롤, 노치형 기어 셀렉터에는 18K 도금 인테리어 액센트가 적용됐다.

제임스 본드 마니아를 위한 디테일도 적용됐다. 운전석 선바이저에 영화 007 골드핑거에서 유명한 마이애미 풀장 장면의 마지막 추첨에서 등장한 '하트 8' 카드 모양의 자수를 넣었다.

원래 모델인 DB12는 애스턴마틴의 첫번째 차세대 스포츠카로 출시됐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671마력과 800뉴턴미터(Nm)의 출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자체 설계·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 총괄 책임자는 "애스턴마틴과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의 관계는 항상 특별하게 여겨져 왔다"며 "이번 특별 에디션을 통해 60년 간 이어진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동시에 가장 첫 번째이자 아마도 가장 유명할 애스턴마틴 본드카에 경의를 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