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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국내 암호화폐 투자사 해시드, 아부다비 진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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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4000억 달러 정크론 저금리 차환…대출 수요 급증에 '차환 러시'


미국 기업들이 정크 론을 통해 약 4000억 달러(약 555조 원)의 부채를 낮은 금리로 차환했다. 레버리지 대출 시장의 많은 대출자가 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올해 리프라이싱 거래는 3910억 달러(약 543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크 론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며 기업들은 더 낮은 차입 비용으로 대출을 재조정할 수 있었다. CLO 발행은 2024년 1000억 달러(약 138조 원)로 증가했다. 우량 정크 론 발행자는 비용 절감 혜택을 누렸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높은 이자 비용을 지적했다.

◇美 샌프란 연은 총재 "경제는 건강하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계속"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메리 데일리는 경제가 2년 전보다 나아졌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금리 인하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 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높은 금리가 고용 둔화와 실업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높은 공실률과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준의 금리 정책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저렴한 주택 공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 3나노 칩 결함설 일축…"근거 없는 소문"


삼성전자가 최근 제기된 3나노(nm) 칩 생산 차질설을 강력히 부인했다고 샘 모바일이 보도했다. 일부 언론에서 삼성 파운드리가 3나노 칩 수율 문제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할 수 있다는 보도를 했지만, 삼성은 이를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2세대 3나노 공정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1조 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삼성은 2세대 3나노 칩 제조 공정의 월 생산 능력이 6만 장이며, 엄격한 검사 프로세스를 거치기 때문에 대규모 결함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사 해시드, 아부다비 진출


국내 대표 암호화폐 투자사 해시드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글로벌 기술 허브 'Hub71'과 손잡고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 27일 해시드는 Hub7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및 디지털 자산 스타트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돕고, 현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해시드는 유가랩스, dYdX, 액시 인피니티 등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초기 투자하며 국내 암호화폐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후원 계약 연장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명문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4-25 시즌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남녀 1군 선수단에 투싼, 아이오닉 5, 코나, 신형 싼타페 등 최신 차량을 제공한다. 양측은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지원하며 축구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스페인 마케팅 디렉터 엘레나 그리스는 "구단과 팬들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스카 마요 이사는 "6시즌 이상 함께 해온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벤처 글로벌 LNG 선단의 첫 번째 선박 '벤처 게이터'호 성공적으로 진수


삼성중공업은 26일 거제 조선소에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업체 벤처 글로벌의 첫 LNG 운반선 '벤처 게이터'호를 성공적으로 진수했다고 밝혔다. '벤처 게이터'호는 벤처 글로벌이 향후 2년간 한국 조선소 3곳에서 건조할 총 9척의 LNG 운반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 선박들은 미국에서 생산된 LNG를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벤처 게이터'호는 174,000㎥급 LNG 운반선으로, 최첨단 친환경 기술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연준의 고금리 정책, 국가 부채 증가 부채질…"악순환 고리 끊어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은 억제됐지만, 국가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정부는 더 높은 비용으로 자금을 차입해야 하며, 이는 국방 지출을 넘어설 정도로 이자 비용을 증가시킨다. 공공 부채는 GDP 대비 2024년 99%에서 10년 후 122%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정부 지출 증가와 결합해 부채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회가 지출을 줄이거나 세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향후 10년간 의무 지출 증가도 부채 문제를 가중시킬 것이다.

◇中 전기차 산업 '아버지' 완강, EU에 투자 협상 재개 촉구


중국 전기차 산업의 주요 인물 완 강은 유럽연합이 수입 전기차에 부과하려는 최대 48%의 관세를 비판하며, 이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하계 다보스 행사에서 무역 장벽을 세우는 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며, 중국은 보복 관세와 반덤핑 조사를 시사했다. 완 강은 투자 협정 재개를 통해 양국 관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 협정은 2021년 이후 동결 상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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