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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엔솔, 퀸 크릭 공장 일부 건설 계획 '보류'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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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공장 대기오염 문제로 시정 명령 받아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전기차 제조 공장에서 5년간 100건 이상의 대기오염 위반 사항을 기록하여 시정 명령을 받았다. 베이 지역 대기 질 관리 구역은 테슬라의 페인트 공장 운영을 문제 삼아 독성 배출 중단을 위한 실행 계획 수립을 명령했다. 이는 주변 지역사회의 공중 보건과 대기 질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우려에서 비롯되었다.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리콜과 유해 폐기물 불법 처리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리막, 레벨 4 자율주행 전기차 브랜드 '베르네' 출시 예고


리막이 2026년 출시 예정인 레벨 4 자율주행 전기차 브랜드 '베르네'를 공개했다. 베르네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탑승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2인승 차량으로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차량 내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차량 호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베르네는 2026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이미 11개 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퀸 크릭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일부 수정…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차질 없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 건설 중인 수십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의 일부 건설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2022년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총 55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북미 최초의 LG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 집행 속도를 조정하고 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기 위해 ESS 배터리 설비 건설을 일시 보류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 트럭&버스, 에넬 엑스와 손잡고 칠레 전기 모빌리티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 상용차 부문인 현대 트럭&버스가 에넬 엑스와 칠레 전기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 트럭&버스의 전기 트럭을 구매하는 칠레 중소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대 가격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 트럭&버스는 자사의 대표 전기 트럭 모델인 '일렉 시티(Elec City)'를 통해 칠레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에넬 엑스는 150kW 급속 충전기 'Waypump'와 30kW 완속 충전기 'Waybox DC30' 등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아, 멕시코 생산 200만대 돌파…전기차 시대 '가속페달'


기아가 멕시코 누에보 레온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이 200만 대를 돌파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삼 기아 멕시코 법인장은 26일(현지시간) 국제 미래 모빌리티 서밋(IMOF)에서 "멕시코 정부의 스마트 제조 의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멕시코 노동력에 의존해 멕시코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430만 대, 그중 160만 대를 순수 전기차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15종의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는 첨단 e-GMP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만비료, 삼성물산과 저탄소 액체 암모니아 사업 확대 MOU 체결


대만비료공사(Taiwan Fertilizer Corporation)가 삼성물산과 저탄소 액체 암모니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만 최대 액체 암모니아 공급업체인 대만비료는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액체 암모니아 공급 안정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이 중동과 호주에서 대규모 저탄소 암모니아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 RSV 백신 효능 감소, 주가 급락


모더나의 RSV 백신 효능이 2년째에 급격히 감소하고 경쟁사 백신보다 낮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되어 주가가 급락했다. CDC 문서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첫 12개월 동안 55%의 효능을 보이다가 2년째에는 36%로 떨어졌다. 반면, 화이자 백신은 86%에서 74%로, GSK 백신은 79%에서 59%로 감소했다. 이 결과는 최근 RSV 백신 승인을 받은 모더나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키울 수 있다.

◇미국 최초, 텍사스 병원 홀로그램으로 의사-환자 원격진료 실시


텍사스 크레센트 지역 병원이 미국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를 시작했다. '홀로박스'라는 3D 시스템을 통해 의사의 실물 크기 홀로그램을 투사하여 30마일 떨어진 진료소 환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이 기술은 의사들의 이동 시간을 줄이고, 환자들에게 더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홀로그램 진료를 확대하고 지방 병원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슈퍼널, 판버러 에어쇼서 첫 eVTOL 콘셉트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기업 슈퍼널이 2024년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첫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콘셉트 'S-A2'를 공개한다. 슈퍼널은 오는 7월 23일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첨단 항공 모빌리티: 항공을 변화시키는 파괴적인 힘'이라는 주제로 업계 패널을 개최하고,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과 전략적 파일럿 교육 파트너십도 발표할 예정이다. S-A2는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디자인 역량과 슈퍼널의 첨단 항공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로, 미래 도시 교통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 지역 주민 고용 확대 나선다


아르헨티나 구에메스 시정부가 포스코 리튬 생산 공장의 지역 주민 고용 확대를 추진한다. 구에메스 지방 자치 단체 노동부 차관 다니엘 퀸테로스는 최근 포스코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동 할당량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공장 직원의 80%가 다른 지역 출신으로 밝혀졌다. 이는 구에메스 시 헌장에 명시된 '최소 80% 지역 주민 고용'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에 퀸테로스 차관은 노동조합, 회사, 지방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실무 그룹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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