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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화오션, 美 필라델피아 조선소 1억 달러에 인수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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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 적자 급증, 올해 2630조원 전망...정치권 공방 가열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0일(현지시간) 연방 예산 적자가 이번 회계연도에 1조9000억 달러(약 26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예상치보다 약 4000억 달러(약 553조 원) 증가한 수치다. 재무부는 적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해외 군사 원조,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조치,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지급금 회수 지연, 메디케이드 지출 증가, 재량 지출 증가 등을 꼽았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누적 적자는 22조1000억 달러(약 3경60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2월 예측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CBO는 이자 비용과 메디케어 및 사회보장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연방 지출이 2024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24.2%, 2034년에는 GDP의 24.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시암 피왓 그룹,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글로벌 쇼핑 경험 혁신

태국 대표 유통기업 시암 피왓 그룹이 현대백화점과 글로벌 프리빌리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멤버십 혜택을 통합하여 전 세계 고객들에게 독점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암 피왓 그룹은 현대백화점 회원에게 프리미엄 멤버십 업그레이드, 맞춤형 쇼핑 지원, 무료 Wi-Fi 라운지 이용,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쇼핑 금액에 따라 최대 5,000바트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시암 피왓 그룹의 원씨암 회원에게 럭셔리 브랜드 매장 우선 입장, 특별 할인 쿠폰, 무료 선물 및 음료, 전용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오션, 美 필라델피아 조선소 1억 달러에 인수


한화그룹 조선 계열사 한화오션이 미국 조선업체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 필라델피아 조선소 ASA는 20일(현지시간) 자사의 유일한 운영 자회사인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노르웨이 지주회사 아커 ASA의 자회사인 아커 캐피탈 AS는 20년간 유지해온 필라델피아 조선소 경영권을 내려놓게 되었다.

◇CJ 4D플렉스, 랜드마크 시네마에 첫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X 도입


CJ 4D플렉스가 캐나다 2위 극장 체인 랜드마크 시네마에 첫 스크린X 상영관을 열었다. 270도 파노라마 화면을 제공하는 스크린X는 몰입감 넘치는 영화 경험을 선사하며, 현재 전 세계 40개국 39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운영 중이다. 첫 번째 스크린X 상영관은 온타리오주 세인트 캐서린스 펜 센터에 위치하며, 두 번째 상영관은 6월 28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길포드 서리에 문을 연다.

◇중국, 1인당 에너지 소비량 유럽 첫 추월...데이터 센터·5G·전기차 확대 영향


중국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을 넘어섰다. 에너지 연구소(EI)의 연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데이터 센터, 5G 인프라, 전기차 충전 확대 등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했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용량을 크게 늘렸지만, 석탄 화력 발전도 증가하면서 에너지 소비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는 중국이 여전히 석탄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도 역시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석탄 사용량이 늘어났다. 지난해 인도의 석탄 소비량은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에너지 소비 양극화를 보여준다. 선진국은 화석 연료 의존도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지만, 개발도상국은 경제 성장과 함께 화석 연료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EI는 "유럽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 감소는 긍정적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배출량이 증가하면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롯데마트 고밥, K-푸드 천국으로 떠오르다


베트남 롯데마트 고밥은 K-푸드 팬들을 위한 미식 천국이다.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슈퍼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고객들이 가격 걱정 없이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치즈 앤 도우는 피자 팬들이 좋아하는 장소이며, '요리하다 키친'은 정통 한식을 선보이는 인기 명소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달의 대표 제품으로는 닭강정과 혼합 연어 세트가 있다. 롯데마트 고밥은 '더 사면 더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여름방학 동안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원 고객에게는 다양한 독점 혜택이 제공되며, 신규 회원 가입 시 1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KB뱅크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헬스케어에 7000억 루피아 신용 지원


KB뱅크가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야파다 헬스케어에 7000억 루피아(약 590억 원) 이상의 신용을 제공했다. 이번 협력은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KB뱅크 본점에서 조인식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KB뱅크 측에서는 로비 몬동 부행장, 헨리 사왈리 여신총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마야파다 헬스케어 측에서는 조나단 타히르 회장 겸 그룹 CEO, 그레이스 타히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금은 동부 자카르타 이부 코타 누산타라(IKN)와 카쿵 등 여러 지역의 마야파다 병원 건설, 의료 장비 구매 및 대출 재융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 인도 최초 전기차 ETF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인도 최초로 전기차(EV) 및 신세대 자동차 부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이번 ETF는 지난달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가 새롭게 선보인 니프티 EV 지수를 추종하며,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제조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신규 펀드 공모(NFO)는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최소 초기 투자 금액은 5000루피(약 8만3100원)다.

◇삼성, 이탈리아 첫 체험형 매장 오픈…20개 지점 확대 계획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이탈리아 쇼핑센터 아레세에 첫 체험형 매장을 연다. 이 매장은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이탈리아 전역에 20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구매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식량 가격 급등, 복합적인 원인 작용...기후 변화·지정학적 갈등·수요 증가 등


최근 미국 달걀, 인도 채소 등 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는 2023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식량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정학적 갈등, 기상 이변, 높은 생산 비용, 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을 지목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식량 가격 급등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 이변이 식량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통합된 식량 공급망의 취약성으로 인해 한 지역의 충격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몰려드는 외국인 관광객에 차등 요금 부과 논란


일본이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광객 소비는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혼잡과 관광객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히메지시는 400년 된 유명한 히메지성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현지인보다 6배 더 많은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사카시도 오사카성에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토에서는 유명 게이샤 거리에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고,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은 관광객들이 편의점에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설치했다. 야마나시현은 과밀과 쓰레기 문제로 후지산 등반 인원을 제한하고,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주민 불만 해소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 차별 논란 등 부작용도 예상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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