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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격차 벌린 정의선, 수소 드라이브로 미래 모빌리티 '초격차'

수소분야서 보여줄 혁신 기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야 초격차 확보 총력

김태우 기자

기사입력 : 2024-06-10 17:1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전기차 분야에 집중해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한 다음 단계에 돌입했다. 수소 분야의 집중을 위해 조직을 일원화하고 주춤했던 기술개발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넘겨받고 그룹 내 관련 기술력과 자원을 한데 모아 제품 개발·혁신에 속도를 낸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 기술과 양산 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 구조 강화에 집중한다. 조직 개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경쟁력과 생산 품질을 높이고,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수소 생태계 실현을 가속할 계획이다.
전기차에서 기술 격차를 벌려놓은 만큼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핵심으로 꼽히는 수소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정 회장의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분야에서 차세대 전용 플랫폼까지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세계 올해의 차를 휩쓸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런 그룹의 성장에는 정 회장의 결단력이 주효했다. 세계 기업들이 긴축정책을 펼칠 당시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기술개발에 노력하며 시장의 흐름을 바꿨고, 글로벌 판매 톱3에 현대차그룹을 올려놓았다.

정 회장의 이런 과감한 행보는 올해 1월 최고경영자(CEO)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면서 공헌과 업적을 인정받은 기업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 회장의 다음 행보는 수소다. 선친인 정몽구 회장 시절부터 관심을 기울인 수소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수소는 미래 친환경 기술로 꼽히는 무공해 연료로 꼽힌다. 현재는 기술발전이 늦어지며 전기차만큼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애초 수소하이브리드와 스포츠카 등을 예고했던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이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효율성 강화로 보인다. 앞으로 항공과 철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스택의 효율성과 출력을 지금보다 높여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 회장의 결정으로 전기차 분야의 혁신을 수소 분야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소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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