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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파산 확정…재도 신청 기각

인수협상자 구체적 계획 미제시로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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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의 CI. 사진=위니아전자
대유위니아그룹 가전 계열사 위니아전자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법원에서 최종 기각돼 파산이 확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1부는 위니아전자가 제출한 회생절차 재도의 신청을 1일 기각했다. 위니아전자는 클라쎄를 비롯해 위니아 등의 브랜드를 통해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해왔다.

위니아전자는 지난달 5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후 정상화를 시도하며 회생절차 재개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인수 협상자가 구체적인 인수 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파산관재인은 파산 확정에 따라 회사에 남아 있던 30여명 근로자에게 오는 10일부로 근로계약이 종료된다는 해고 통보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파산결정을 받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위니아 역시 회생절차가 종료된 이후 재도의 신청을 낸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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