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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봉쇄·IT수요부진…LG이노텍, 4Q 영업이익 전년比 60%↓

매출 6조5477억·영업이익 1700억
지난해 연간 실적 4년 연속 최대

정진주 기자

기사입력 : 2023-01-25 19:08

LG이노텍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본사.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LG이노텍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본사.사진=연합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5477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5% 증가, 영업이익은 61.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주요 공급망의 생산 차질,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TV·PC·스마트폰 등 IT수요 부진, 원달러 환율의 하락 등 여러 악재로 수익성이 둔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고객사 신모델향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증가했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수요가 확대되며 DC·DC 등 전기차용 파워, 조향용 모터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0.6% 늘었다. 카메라·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반도체 기판 등을 공급하는 기판소재사업과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부품을 판매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조6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 늘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이 본격화하며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39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TV·PC·스마트폰 등 IT수요 부진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수요가 확대되며, DC·DC 등 전기차용 파워와 조향용 모터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 6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 19조5894억원, 영업이익 1조2718억원 등 2019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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