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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세계 첫 쇄빙LNG선 건조…8일 북극해로 출항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6-11-07 14:03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선. /대우조선해양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에 성공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오는 8일 북극해로 출항한다.

대우조선은 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이성근 부사장과 선주인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롯 로버트 톰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쇄빙LNG선 완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선박은 대우조선이 2014년 총 15척(5조원 규모)을 수주한 ‘야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선박이다.
이 선박은 길이 299m, 폭 50m 크기로 건조됐다. 우리나라가 2일간 사용할 수 있는 17만2600㎥의 LNG를 한번에 수송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면서 나아갈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LNG선이다. 얼음과 맞닿는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일반 선박 강판 대비 3배 두꺼운 70mm 두께의 초고강도 특수강판이 사용됐다.

이성근 부사장은 “앞으로 북극해 자원개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돼 2008년부터 극지용 선박 연구개발과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번 쇄빙LNG선의 성공적인 건조로 향후 극지용 선박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쇄빙LNG선은 8일 옥포조선소를 떠나 북극해 빙해 지역으로 이동한다. 2017년 1월까지 방해 운항테스트를 거친 후 러시아 야말반도 사베타항으로 이동해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내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야말 프로젝트의 나머지 14척을 순차적으로 선주에 인도할 방침이다.
유호승 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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