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차기 모델은 홀로라이브 '사쿠라 미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이 일본의 인기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컬래버레이션한다.
배그 모바일 일본 공식 X(옛 트위터)에는 15일 정오에 새로운 프로모션 이미지가 공개됐다. 핑크색 실루엣을 한 캐릭터의 이미지와 더불어 벚꽃 이모티콘이 게시물에 게재됐다.

컬래버레이션의 내용이 소상히 공개되진 않았으나 홀로라이브 운영사 커버(COVER Corp.)의 로고가 새겨졌다는 것, 핑크색과 벚꽃 등의 이미지를 종합해 볼때 홀로라이브 일본 0기 멤버 '사쿠라 미코'와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 미코는 2018년 8월 데뷔, 올해 데뷔 7주년을 앞둔 장수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다. 유튜브 구독자는 240만 명으로 홀로라이브 내 대표적인 게임 방송인으로 꼽힌다.

배그 모바일과 홀로라이브 버튜버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연말 시즌에 준비한 '눈꽃 축제' 인게임 이벤트 홍보를 위해 홀로라이브 멤버 '우사다 페코라'와 제휴 행사를 전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