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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나스닥 지수 소폭 상승…양자컴퓨팅 폭등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특별한 악재나 호재도 없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특별한 악재나 호재도 없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 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 시장은 별다른 재료 없이 투자자들이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린 탓에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

양자컴퓨티 스타트업들은 폭등했다.
에버코어 ISI가 디웨이브 추천의견을 실적상회(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3대 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빼고 올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0.11% 오른 6857.12, 나스닥 지수는 0.22% 상승한 2만3505.14로장을 마쳤다. 2일 이후 사흘을 내리 올랐다.

반면 다우 지수는 0.07% 밀린 4만7850.94로 약보합 마감했다. 세일즈포스가 3.66%, 엔비디아가 2.12% 뛰었지만 2.21% 하락한 3M 등의 약세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87% 하락한 15.78로 더 낮아졌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는 각각 0.48%, 0.73% 하락했다.

에너지는 0.39% 올랐지만 유틸리티 업종은 0.21% 내렸다.
금융은 0.24% 오른 것과 달리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0.73%, 0.12% 떨어졌다.

산업은 0.51% 오른 반면 소재 업종은 0.48% 하락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모두 올랐다.

기술 업종은 0.43%, 통신서비스는 0.41% 상승했다.

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탄 가운데 이날 양자컴퓨팅 종목들이 특히 강세였다.

선도주 아이온Q는 12.56% 폭등한 54.76달러, 리게티는 15.44% 폭등한 30.06달러로 치솟았다.

디웨이브는 14.55% 폭등한 28.73달러로 뛰었다.

에버코어가 디웨이브 추천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인공지능(AI)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엔비디아는 2.12% 뛴 183.38달러, 팔란티어는 1.04% 오른 177.92달러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전기차보다 AI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테슬라도 1.74% 상승한 454.53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약세를 딛고 0.65% 상승한 480.84달러로 마감했고, 메타버스를 접고 그 예산을 AI에 배분하기로 한 메타플랫폼스는 3.43% 급등한 661.53달러로 뛰었다.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기대 이상의 3분기 순익을 공개한 세일즈포스는 3.66% 급등해 247.46달러로 올랐다.

반면 알파벳은 0.70% 내린 318.39달러, 애플은 1.21% 하락한 280.70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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