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각) 혼조세로 11월의 문을 열었다.
빅테크 강세 속에 나스닥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상승했지만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하락했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오픈AI가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은 아마존은 4% 급등하며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데이터센터 계획 발표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테슬라는 악재가 넘쳤지만 2.59% 급등했다.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였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 내린 4만7336.68로 마감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0.17% 오른 6851.97,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2만3834.72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49% 내린 17.1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임의소비재와 기술 업종 등 4개 업종만 상승했다.
임의소비재는 아마존과 테슬라 강세에 힘입어 1.70% 뛰었지만 필수소비재는 0.47% 내렸다.
에너지는 0.19% 내린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0.06%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금융은 0.43%, 부동산은 0.16% 밀렸지만 보건 업종은 0.13% 올랐다.
산업은 0.42%, 소재 업종은 0.56% 하락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서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기술 업종은 0.39% 올랐지만 통신서비스 업종은 0.32% 내렸다.
빅테크는 대체로 강세였다.
이날 장 마감 뒤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팔란티어는 3.35% 급등한 207.18달러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팔란티어는 기대 이상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엔비디아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뚫기도 했지만 결국 2.17% 상승한 206.8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0.82% 오른 284.12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테슬라는 유럽 판매 급감 악재 속에서도 ‘플라잉카’ 기대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1조 달러 보상 패키지 통과 낙관 속에 상승했다. 테슬라는 2.59% 뛴 468.37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0.49% 내린 269.05달러로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0.15%, 1.64%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오픈AI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지정하면서 아마존 주가는 4.0% 급등한 254.00달러로 올라섰다.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급락했다.
리게티가 11.63% 폭락한 39.12달러, 디웨이브는 10.71% 폭락한 33.09달러로 추락했다.
선도주 아이온Q는 6.38% 급락한 58.40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