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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쑥'...'깜짝 실적' 나오나?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5-27 05:40

2015년 10월 12일 촬영된 델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15년 10월 12일 촬영된 델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PC 업체에서 이제 인공지능(AI) 서버·데이터센터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델의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델은 오는 30일(현지시각) 장이 끝난 뒤 4월 마감한 2024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델이 AI 서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데다 PC 시장도 회복세여서 실적이 예상을 웃 돌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


델은 PC 부문에서 고전했지만 AI 서버 시장에 진출하면서 지난 4개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압도했다.

나스닥거래소에 따르면 델은 지난해 4월 마감한 분기 주당순익(EPS)이 1.09달러로 시장 예상치 0.59달러를 압도했다.

7월 마감한 2회계분기에는 1.44달러로 역시 전망치 0.88달러를 웃돌았고, 3회계분기와 4회계분기에도 각각 1.62달러, 1.97달러 EPS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23달러, 1.48달러를 상회했다.

덕분에 델은 2018년 재상장 뒤 처음으로 지난 15일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목표주가 상향


애널리스트들의 기대감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가 15일 델을 '최고 종목'으로 꼽고 목표주가를 128달러에서 15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델은 15일 11.21% 폭등해 149.16달러로 마감했고,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지금은 우드링이 제시한 목표주가 152달러를 뛰어 넘었다.

델은 24일 4.3% 급등해 160.18달러로 뛰어올랐다.

우드링이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하루 뒤인 16일에는 에버코어 ISI의 아밋 다라야나니 애널리스트가 델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다라야나니는 우드링이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은 165달러로 제시했다. 당초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 140달러보다 18% 높였다.

이 역시 델의 가파른 주가 상승세로 인해 현재 주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21일에는 씨티가 가담했다.

씨티는 델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70달러로 끌어올렸다.

같은 날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의 사이먼 레오폴드는 120달러에서 165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레오폴드는 델의 핵심 시장을 분석한 결과 델이 2025년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델은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낙관 전망 강화


델은 이미 고평가 상태에 있다.

1년 뒤 예상 주당순익(EPS) 대비 주가수익배율(PER)이 33.9배에 이른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은 갈수록 늘고 있다.

연초 담당 애널리스트 75%가 매수를 추천했지만 지금은 80% 가까이로 매수 추천 비율이 높아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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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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