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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메타, 할리우드 제작사에 AI 파트너십 제안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5-24 06:44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60대 후반의 톰 행크스를 젊은 이로 만든 영화가 제작 중이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60대 후반의 톰 행크스를 젊은 이로 만든 영화가 제작 중이다. 사진=본사 자료


알파벳과 메타가 할리우드 스튜디오들과 자사의 인공지능(AI) 비디오 생성 소프트웨어에 사용할 콘텐츠 라이선스에 대한 논의를 갖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현실적인 장면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일부 방식으로 스튜디오와 협력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경쟁사 오픈AI도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비슷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AI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것에 열려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작품이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콘텐츠 사용에 대한 통제권 없이 영화와 TV 쇼를 기술 회사에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다.

이번 주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자신의 목소리와 유사한 음성을 사용해 챗봇을 구동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오픈AI에 요구했다. 오픈AI는 직전 스칼렛 요한슨에게 목소리 협력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22일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또 다른 매체를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이 5년 동안 2억5000만 달러(약 3421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수 있는 계약에서 12개 이상 출판물의 콘텐츠를 오픈AI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워너브라더스는 특정 부서에 한해 자사의 프로그램을 모델 학습에 라이선스할 의향이 있지만, 전체 라이브러리는 제외한다고 밝혔다. 월터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이러한 회사들에게 자사의 콘텐츠를 라이선스할 의향이 없지만, 다른 유형의 협업에는 관심을 나타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많은 영화 제작자들은 이미 제작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피노키오’ ‘얼라이드’ ‘마녀를 잡아라’ 등을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AI를 활용해 톰 행크스(68)를 젊어 보이게 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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