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업체 MBLM이 매년 실시하는 ‘브랜드 친밀도 조사’에서 월트디즈니컴퍼니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3위였던 월트디즈니는 ABC방송, 21세기폭스 영화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 홀루와 디즈니플러스,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미국 굴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해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이번 조사에서 2위로 급부상했고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시가총액 세계 1위 전자업체 애플은 3위로 미끄러졌다.
일본의 전자업체 소니(4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뷰(5위), 독일의 완성차 제조업체 메르세데스-벤츠(6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6위였던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도요타, 7위였던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세계 6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도 조사는 소비자들과 기업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를 파악하는 조사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