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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KLPGA 대회 첫 부산 개최…총상금 10억원

108명 출전...에이원CC에서 8일 개막 나흘간 열전
초중등 골프 꿈나무 초청 프로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사진=HJ중공업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사진=HJ중공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HJ중공업은 동부건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을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에이원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자에게는 1억8000만원이 주어진다.

그동안 전북 익산에서 열렸던 대회를 부산 연고 기업인 HJ중공업이 부산으로 옮겨 개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 골프 팬들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HJ중공업 소속 선수로는 조아연, 홍정민, 김민서3가 출전한다. 조아연은 2019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했고, 홍정민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김민서3는 현재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 외에도 지역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HJ중공업은 부산시골프협회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중등 골프 꿈나무를 초청해 프로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채리티존’을 통해 대회 기간 선수들의 버디와 이글 등 경기 결과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고, 대회 종료 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암 행사와 팬 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선수와 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광식 부산시골프협회장은 부산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언급하며 지역 유망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프로골프 발전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스포츠와 나눔을 결합한 행사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에이원CC에서 개최되며, 10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우승 경쟁을 벌인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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