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토지면 방장관에서 순천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연계 의료봉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전라남도 주관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순천의료원 의료진과 구례군보건의료원 직원, 토지면사무소 20여 명이 참여해 토지면 주민 140명에게 기초검진, 전문의 진료, 영양제 투여, 약 처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건강버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날 몸이 아파 병원에 가기 힘든데, 면에서 진료를 받고 영양제도 맞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의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