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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미래세대 눈높이 맞춘 탄소중립농업학교 개설

기후위기 이해에서 유기농생태마을 체험까지

김선미 기자

기사입력 : 2024-07-04 10:28

영암 초등학생 모내기 체험 모습. 사진=영암군이미지 확대보기
영암 초등학생 모내기 체험 모습.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2024년 탄소중립농업학교’로 다가간다.

이번 학교는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생태의 조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했다. 이달 2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하면, 단체별 일정을 조율한 다음 교육이 진행된다.

탄소중립농업학교는 필수 이론 2시간, 선택 체험 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 독후활동 및 영상 시청,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기후위기 문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방법을 알린다.

체험은 로컬 및 푸드테리피를 통한 체험활동, 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로 농업·농촌 탄소중립을 경험한다.

영암군은 유치원과 초·중·고를 우선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를 작성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061-470-6590에서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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