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상반기 수출액 3349억달러 역대 두 번째, 무역흑자 80억달러

반도체 수출 657억달러, 자동차 379억달러
미국 843억달러, 중국 제치고 최대 수출국

채명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7-01 16:51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역대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2년(3505억달러)에 이어 역대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15대 주요 품목 중 9개 품목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52.2% 증가한 65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2022년(690억달러)에 이어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2위인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19.5% 증가)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370억달러(3.8% 증가)를 달성했다. 선박 수출은 2023년부터 이어온 호조세가 지속되며 올 상반기 28.0% 증가한 118억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대(對)미국 수출이 16.8% 증가해 역대 최대인 643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5.4% 증가한 634억달러로, 상반기 기준으로 미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었다.

상반기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했다. 이로서 무역수지는 231억달러 흑자로 지난 2018년(311억 달러)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한편 6월 수출액은 570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했다. 이달 포함 8개월 연속 증가한 반도체 수출액은 전달보다 50.9% 증가한 134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의 6월 수입액은 490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로, 2020년 9월(84억2000만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여사님께도 잘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
요즘 우리도 뜬다~!!! 캠핑, 화물차 다재다능 '밴'들이 가라사대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머스탱', 상남자들 저격
GT의 느낌이 물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