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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익 830억…전년比 1.7%↑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4-04-29 20:08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8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8억원으로 0.2%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5.4% 감소한 978억원이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9%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2.1% 증가한 5636억원이다. 국내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면세 채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면서 27.8% 증가한 4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서구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며 작년과 비슷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반면 자회사의 경우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이니스프리의 1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1년 새 64.9% 줄었다.
에뛰드의 영업이익은 1년 전 보다 4.6% 감소한 51억원, 에스쁘아는 65.5% 감소한 2억원이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과 오설록의 영업이익 역시 각각 18.8%, 10.7% 줄은 29억원, 19억원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롭게 설정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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