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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변종 3주 연속 급속 확산

고현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5-13 06:06

2023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이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코로나 관련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현수막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이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코로나 관련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현수막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최근 3주 동안 영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인 FLiRT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아이(i)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FLiRT 변종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신문은 코로나19 확진자는 거의 4개월 동안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새로운 변종과 함께 백신 및 대중의 이전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인해 3주 연속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보국(UKHSA)의 감시 시스템을 통한 바이러스 "양성률"은 8.6%로 전주 6.8%에 비해 증가했으며, 이는 일주일 만에 26% 증가한 수치다.

새로운 UKHSA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입원 건수는 10만 명당 3.28건으로 전주 10만 명당 2.50건에 비해 31% 증가했다.

과학자들은 이 변종이 5월 1일 현재 영국 코로나19 사례의 42%를 차지했으며, 이후 50%를 넘어 새로운 지배적 변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UKHSA 공중보건 프로그램 책임자인 메리 램지 박사는 "코로나19 또는 독감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들, 특히 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사람들은 되도록 집에 머물러야 한다. 집에 머물 수 없다면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이 돌연변이에 대한 지속적인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특정 돌연변이의 영향은 발견되는 변종에 따라 다르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스완지대학교의 사이먼 윌리엄스는 i와의 인터뷰에서 "이 새로운 수치는 코로나19가 과거의 일이 아니며 여전히 심각한 질병과 입원을 유발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임을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워릭 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인 로렌스 영 교수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 관련 입원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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