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11개월 연속↓... 8월 2.49%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2%포인트(P)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기준 COFIX 값은 △신규잔액기준 2.49%(-0.02%P) △잔액기준 COFIX 2.94%(-0.06%P) △신 잔액기준 COFIX 2.54%(-0.05%P)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픽스수치 하락으로 주요 시중은행들도 오는 16일부터 신규코픽스 금리를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상기의 COFIX 대상 상품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