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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2분기 수출 8~9% 증가한 1700억 달러 전망"

"반도체 업황 개선·유가 상승 등 단가상승으로 수출 증가세 지속"

하민지 수습기자

기사입력 : 2024-05-02 14:36

수출입銀“2분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1700억 달러 전망.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수출입銀“2분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1700억 달러 전망". 사진=연합뉴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70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출단가 상승이 이어져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 따르면 현재 수출 경기는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상황이지만, 수출경기 회복과 수출단가 상승이 이어지며 2분기 수출액은 1분기(1637억)보다 높은 1700억 달러 내외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 수출 경기는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유럽 등의 개선세가 강하지 않고, 중동 리스크 등 지정학적 불안까지 고조되면서 지역별 경기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인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하는 수출선행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가격 효과 및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경기 회복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는 AI 중심 투자 확대로 물량·단가 상승이 이어지고, 건조된 선박 물량 인도 본격화로 조선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떨어지고 이란-이스라엘 분쟁 등 불확실성이 높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은 높은 상황이지만,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 압력도 높아졌다.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OPEC+ 석유 감산 연장 등으로 80달러 중후반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은 관계자는 "중동발 리스크, 중국 경기 회복 부진 등이 지속되면서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경기 위축이 확산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1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1512억 달러) 대비 8.3% 증가, 전분기(1681억 달러) 대비로는 2.6% 감소한 1637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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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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