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부지 매매계약 체결하고…PFV 통해 개발 추진
외부 자산관리 확대 중…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MOU
외부 자산관리 확대 중…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MOU
이미지 확대보기27일 업계에 따르면 양평동 부지는 2만1217㎡(약 6400평) 규모로 롯데칠성음료가 1965년부터 물류센터, 차량정비기지로 사용해왔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며 여의도업무지구(YBD)와 가깝다. 부지 용도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상 200%의 용적률을 적용받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 이사회를 열어 양평동 사업장 토지와 건물을 롯데물산에 280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이후 롯데물산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양평동 부지 개발사업을 전담할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설립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롯데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119 일원 부지에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롯데한강선유피에프브이’를 설립했다.
5월 자본금 450억원 규모로 이 PFV를 세우고 롯데물산이 427억5000만원(지분 95%)을 출자했으며, 6월에는 매매계약상 매수인 지위를 포함한 사업권 일체를 287억7800만원에 이 PFV로 넘겼다. PFV는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명목회사’다. 아울러 관련 인허가 절차는 진행 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와 함께 롯데물산은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직접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 역량을 외부 자산으로 확장하고 있다. PM이란 건물주를 대신해 부동산의 실질적인 운영, 임대차 관리, 시설 관리, 유지 보수 등을 총괄해 건물 가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강남권역(GBD)의 아크플레이스, 분당권역(BBD)의 판교H스퀘어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의 PM 업무를 맡아 수행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 부동산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자산관리, 임대자문, 부동산 컨설팅, 매입매각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각 회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임대·투자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주요 자산의 개발 및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