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등산’ 검색량 전년比 130%↑…고프코어 관심 이어져
스웨이드 로퍼·부츠 검색량 급증…통굽 디자인 수요도 증가
스웨이드 로퍼·부츠 검색량 급증…통굽 디자인 수요도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가을 산행 수요는 9월 들어 눈에 띄게 살아났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등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전월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산을 다시 찾으려는 움직임이 검색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등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아이템 검색도 함께 늘었다. 같은 기간 ‘등산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전월 대비 816% 증가했다. ‘등산 바지’는 각각 84%, 240% 늘었다. ‘등산 가방’과 ‘등산 양말’ 검색량도 오르면서 산행에 필요한 품목 전반으로 관심이 번졌다.
이 같은 흐름은 등산복을 일상 패션에 섞어 입는 ‘고프코어’ 수요로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고프코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91% 증가했다. 기능성 의류가 일상복으로도 자리 잡으면서 야외활동과 패션의 경계도 흐려지고 있다.
산행에서 기능성과 활동성이 두드러졌다면, 일상용 슈즈에서는 소재와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지그재그가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을 슈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웨이드 로퍼’ 검색량은 직전 기간 대비 2766%, 거래액은 2715% 증가했다. ‘스웨이드 부츠’도 검색량 1111%, 거래액 1461%를 기록했다. 두꺼운 가을옷을 꺼내 입기 전 신발 소재로 먼저 계절감을 내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웨이드와 함께 이번 가을 슈즈에서 눈에 띈 또 다른 키워드는 ‘통굽’이다. ‘통굽 부츠’ 검색량은 직전 기간 대비 108%, 거래액은 1229% 늘었다. ‘통굽 스니커즈’ 검색량도 155%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상반기부터 이어진 Y2K와 갸루 트렌드가 가을 슈즈 수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