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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FNT 사업부문 신설…“매출 2조 이상 목표"

미래 식품소재, Nutrition솔루션 등 신성장동력 확보

안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2-11-14 09:21

CJ제일제당 조직개편 후 CJ제일제당 사업구조. 사진=CJ제일제당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 조직개편 후 CJ제일제당 사업구조.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조직개편을 통해 ‘FNT(Food&Nutrition Tech) 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식품, 바이오, FNT, Feed&Care의 4개 사업부문으로 재편됐다. 특히 FNT 사업 부문을 통해 바이오의 미생물 발효, 균주개발을 비롯한 원천기술 플랫폼, 생산 인프라 등의 경쟁력에 식품 마케팅, 품질관리 등 B2C 역량을 결합해 성장을 가속화한다.

최은석 대표는 지난 13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미래혁신 성장의 전략방향 아래 CJ제일제당이 크게 도전해 볼 사업분야로 이들 사업 영역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들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설 조직 신임 부문장으로는 바이오·식품 소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최해룡 전 HNH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CJ제일제당은 FNT 사업부문 안에 기획·운영과 신사업개발부터 마케팅·R&D 조직까지 갖춰 하나의 사업체로 움직일 수 있게 했다. 올해 연간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FNT사업부문 매출을 2025년에는 2조원 이상으로 키우는 등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식품소재 분야에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소속이던 HNH(Human Nutrition & Health)사업본부의 조직, 기능을 토대로 차세대 원료소재 개발 및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클린라벨 식물성 발효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출시하고, 비건 향미 소재 ‘플레이버엔리치(FlavorNrich)’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 첨가물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소재를 내놓을 예정이다.
Nutrition 솔루션 사업의 경우 ‘맞춤형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체 단백은 이미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식물성 소재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 기술을 강화하고 미생물 발효를 기반으로 새로운 단백질 원료 개발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FNT 사업부문 신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뿐 아니라 ‘미래에 도전하는 혁신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도 예정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핵심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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