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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잊은 맨시티 공식전 20연승에 과르디올라 감독 “사상 최대의 위업 중 하나” 자랑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2-28 09:14

한국시각 27일 밤 열린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식전 20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7일 밤 열린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식전 20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식전 20연승 달성에 고무됐다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맨시티는 한국시각 27일 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에서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난적과의 일전이었지만, 또 승리하며 이번 시즌의 선두 싸움을 하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3포인트 차로 질주했다.

리그 14연승을 달렸고 공식 경기에서도 경이로운 20연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CL)와 FA컵, EFL컵까지 모두 이겨낸 가운데 리그전에서도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2시즌 전 3관왕을 넘어서는 성공을 거둘 기세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팀의 행보를 자랑했다.

그는 “이 시기, 이 시대, 이 상황에서 20연승을 이룬 것은 아마 우리 역사상 최대의 위업 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다. 물론 그게 타이틀을 얻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 시기 잉글랜드에서 가장 혹독한 시기인 겨울은 3~4개월로 단 1주일의 휴식조차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부상자도 있는 가운데, 3일마다 시합이 있다. 이런 연승은 정신적인 힘을 의미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오늘은 좋은 그림을 그리지 못했지만 이런 경기는 시즌 중에 많이 있다. 기회가 많았던 건 아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좋은 징조이고 안정돼 있다. 지금까지의 걸음은 비정상이며 예외적이다. 보통이라면 승점을 떨어뜨리거나, 비기거나, 지거나 한다. 그게 축구다”라고 20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3시즌 전 우리는 분명히 승점 100을 달성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존재가 됐고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이 그랬다. 올 시즌 우리는 좋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지금은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부심을 피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웨스트햄전 승리로 EPL 통산 200승(273경기)을 기록,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309경기째 200승 달성)을 제치고 역대 EPL 최단기간 ‘200승 고지’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더불어개인 통산 500승(바르셀로나 179승·뮌헨 121승·맨시티 200승) 고지도 밟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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