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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우한 폐렴’ 영향 원화NDF 약세”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0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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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영향으로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NDF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영향으로 국내 원화 차액결제선물환(NDF)이 약세를 보이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7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한폐렴 진행상황과 국제금융시장의 반응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설 연휴기간중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우한폐렴 환자가 늘어나면서 질병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주 금요일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주가와 금리가 상당폭 하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우한폐렴 확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에 따르면 미 다우지수는 24일 0.58% 하락했으며 일본 니케이지수는 27일 2.03% 떨어졌다.

우한폐렴은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은은 한국물은 전반적인 위험회피심리의 영향으로 24일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원화(NDF)는 0.5%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원화(NDF)는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일에서 27일 오전 11시로 기간을 확장하면 1.7% 하락했다.

다만 1월중 한국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는 0.4bp(0.004%포인트) 소폭 하락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우한폐렴의 전개상황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며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