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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환경이 만난다” 대한민국 첫 해양환경 코인 ‘JECO’ 상장 추진

서강대메타버스대학원 연구원들 블록체인과 친환경 융합비전 제시
제주남방 돌고래 ‘제돌이’ 모티브…AI·해녀와 바다살리는 독창적 세계관
DAO 기반 투명운영으로 ‘러그풀’ 원천차단…커뮤니티 주도형 코인 선언
폐플라스틱 수거기업·관광업계와 제휴…제주·통영 등 실물결제 생태계 구축
대한민국 바다에서 세계 5대양까지 확장…해양생태계 및 문화보존 목표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가 오는 8월 1일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사진은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JECO 캐릭터. 사진=JECO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가 오는 8월 1일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사진은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JECO 캐릭터. 사진=JECO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가 내달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JECO는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돌고래들이 지구로 와서 바다를 살린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제주도의 여행사 및 관광협회, 제주도 주요 매장, 호텔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생활 결제수단으로 활용을 추진한다. JECO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바다의 상징인 제주와 전국의 바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5대양의 환경과 해양문화 전통을 보존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영화 ‘시그널’ 개봉에 맞춰 해양생태계 보존 메시지


9일 금융권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의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 JECO 코인이 오는 8월 1일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융합연구소 연구원들의 주관으로 개발된 JECO 코인은 바다 환경보호·지역경제 활성화·문화보존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다.

JECO는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삼아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가치를 지향한다. 바다환경 오염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화 그린피스 다큐멘터리 ‘시그널’(7월 16일 전국 개봉예정)에서 꼬리가 잘린 제주 남방돌고래를 보호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JECO의 핵심가치와 부합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JECO는 JEJU-ECO의 줄임말이다. 과거 서울대공원에서 제주 바다로 방생된 제주 남방돌고래 ‘제돌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바다환경 오염의 심각함을 인지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돌고래들이 지구로 와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주 해녀와 함께 바다를 살린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JECO 애니메이션’과 ‘JECO 밈 노래’도 제작돼 친근한 커뮤니티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는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고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감탄소'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사진=JECO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는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고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감탄소'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사진=JECO

이번 DEX(Raydium) 상장을 앞두고 JECO는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해 JECO로 보상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제주도의 여행사 및 관광협회와 파트너십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월드크루즈 여행사를 비롯해 제주도 주요 매장과 통영의 미륵미륵 맥주호스텔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실생활 속 블록체인 결제 생태계를 현실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바다에서 세계 5대양 환경 보존으로 확장


JECO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바다의 상징인 제주 바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바다와 나아가 글로벌 커뮤니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5대양의 바다환경과 해양문화 전통을 보존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

JECO 코인은 그동안 사기·투기 논란으로 얼룩진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커뮤니티 주도형 디지털 자산이 사회공헌과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블록체인의 철학인 탈중앙화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를 통해 투명한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러그풀(Rug Pull·프로젝트를 중단해 투자금 가로채는 사기)’에 대한 의심 자체를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JECO 관계자는 “JECO는 대한민국 최초의 친환경 코인으로, 블록체인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소셜 무브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투명성과 실사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JECO가 블록체인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ECO 프로젝트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개발자가 주축이 되어 기획됐다. 이 기획자는 지난 2024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블록체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블록체인과 친환경 산업의 연결을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블록체인을 단순 기술이 아닌 사회적 가치 실현의 수단으로 바라보며 깊은 고민을 이어온 기술 철학자다.

JECO의 DEX 상장은 Radium에서 진행되며, 오는 2025년 8월 1일로 예정됐다. 향후 글로벌 거래소 상장 및 추가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 중이다. JECO 프로제트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JECO’를 검색하면 어플을 설치하고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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