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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영선 장관 다보스포럼 이사 선임 '한국장관 최초'...포럼 참석

첨단제조업파트너십(AMP) 이사 맡아...주요 토론, 정·재계 면담 등 일정 소화
중소기업 연결의 힘, 스마트공장 기반 디지털경제 등 평소 지론 설파할듯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20-0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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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의 첨단제조업파트너십(AMP) 이사에 선임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 장관으로 다보스포럼 이사 선임은 박 장관이 처음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이사직을 맡았다. 한국 장관으로는 첫 다보스포럼 이사이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이달 21~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의 이사직을 제안 받고 승낙했다.

박 장관은 지난 10일 C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다보스포럼 이사 선임 사실을 소개했다.

다보스포럼 측이 제안한 박 장관의 이사직 파트는 '첨단 제조업 파트너십(AMP) 분과'이다.

AMP는 선진국들이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자동화를 적극 추진,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글로벌경쟁력 확보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선진 산업 패러다임이다.

한국 장관으로 첫 이사직을 맡은 배경으로 박 장관은 “다보스포럼이 그만큼 중소기업의 정책과 스타트업의 정책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달 하순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AMP 활동을 포함해 포럼 주요 세션 참석, 포럼 참가 정·재계 인사와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난해 4월 장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중소기업간 연결의 힘, 스타트업 혁신, 스마트공장 기반의 디지털경제 등 평소의 지론을 설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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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홈페이지의 초기화면.

1971년 유럽경영포럼으로 출발한 다보스포럼은 1981년부터 매월 1~2월 사이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면서 개최지 이름을 따서 ‘다보스포럼’으로 널리 알려졌다. 1987년 세계경제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세계 각국의 주요 경제인뿐 아니라 정부, 학자,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현안들을 논의해 오고 있다.

다보스포럼 2020의 아젠다는 핵심주제 7개로 ▲더 공정한 경제(Fairer Economies) ▲더 좋은 사업(Better Business) ▲건강한 미래(Healthy Futures) ▲일의 미래(Future of Work) ▲선한 기술(Tech for Good) ▲지정학 넘어서(Beyond Geopolitics) ▲지구를 어떻게 살려야 하나(How to Save the Planet) 등이다.

7개 주제에 맞춰 총 600명에 이르는 오픈 강연들이 이뤄지며, 150개 웹캐스트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웨덴의 17세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올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리더들에게 화석연료 경제를 멈춰줄 것으로 호소할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