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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탈리아 정부, '경영난' 일바 제철소 지분 18% 인수 방침

타란토공장 인수 파기 밝힌 아르셀로미탈에 철회 설득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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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바제철소.
이탈리아정부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바(Ilva)제철소의 지분 18%를 인수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정부가 지난해 일바제철소의 타란토 공장을 인수하려는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에게 이 같은 계획을 제시해 파기입장을 철회하도록 설득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바제철소 공장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성장이 소외된 지역중 하나인 이탈리아 남부 타란토주에 위치해 있으며 약 82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타란토 주정부는 국가 대출기관인 CDP(Casasa Depositi e Prestiti) 또는 주정부 투자기관인 인비탈리아(Invitalia)를 통해 18%의 지분을 인수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심하게 오염된 공장 정화계획을 실시하는 한편 아르셀로미탈에 대한 법적 보호도 부활시킬 것을 제안키로 했다. 이 문제는 아르셀로미탈이 공장인수를 철회한 이유중 하나로 꼽혔다.

이탈리아 스테파노 파투아넬리(Stefano Patuanelli) 산업부장관은 지난달 의회에서 인비탈리아가 상세한 내용 설명없이 일바제철소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