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트레일러 연쇄추돌, 도시고속도로 정체극심

2일 오후 5시32분께 부산 수영구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망미램프(구서IC 방향) 50m 전 지점에서 운행하던 트레일러가 차로를 변경하던 중 앞서 주행 중인 승용차 4대를 연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레일러 운전자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의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근시간대 사고수습 여파로 해당 도로의 구서IC 방향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